부산 영아수당 월 30만원 지급 확정. 25년까지 50만원으로 확대!

부산 영아 수당 월 30만 원 지급

 

부산시에서 제 4차 저출산 종합계획(21-25년)의 주요 사업으로 영아 수당 월 30만 원을 확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5년까지 단계적으로 50만 원까지 상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부산이 워낙에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하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 한해동안 관련 조사 연구, 시민의견 수렴, 대통령 직속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각종 정책들을 수립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산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혜택이 주어질 것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 저출산과 관련한 정책들

 

첫째 부터 모든 아이 출생 시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제공

부산시는 원래 둘째 아이에게 월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고, 셋째 이상 가정에는 150만 원을 지급했었습니다.

2021년에는 이 정책이 변경되어 모든 아이 출생시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바우처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현금지원이 아니라, 각종 혜택이나 물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아 수당 출생아부터 0~1세까지 월 30만 원 지원, 25년까지 50만 원 인상 계획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합니다. 25년까지 5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0세아동 가치 키 움반 운영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부모들을 위한 어린이집 0세 반, 이름하여 '가치 키 움반'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교사대 아동비율도 낮아질 예정 1:23->1:2입니다. 

 

2022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월 30만원 지급

2022년부터 지원되기 때문에 아직 세부 계획은 나온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혜택은 '소득 수준'과 전혀 상관 없이, 모든 부산 시민에게 조건 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산후조리(산모. 신생아 관리) 서비스 지원은 2024년, 임신 출산 원스톱 아가맘센터는 전 구와 군에 2025년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아 및 출산 관련 이외에도 신혼부부 시라면 좋은 지원 사업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연간 총 1000세대에게 지원

-지원대상: 부산시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예정3개월~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부 부합상 소득: 연 8천만 원 이하

-지원제외: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혈족과 임대차 계약자

 

-지원 내용: 전세자금 대출 최대 1억 5천만 원(임차 보증금 90% 이내) 및 1.9% 이자 지원

 (부산시 자격요건에 해당해도 신용 평가 결과에서 제외 될 수 있음)

 

-대상 주택: 전세보증금 3억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건축물 대장상 주택인 곳만 가능함)

 

-신청방법: 부산은행 전 지점(영업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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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가 알려지자 마자 댓글에서는 '30만 원으로 아이를 낳을 리 없다'라는 비난도 있지만, 30만 원과 아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화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산시는 그럴듯한 대기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수가 부유한 지방자치단체도 아니기에 그래도 30만원을 모든 영아에게 지원한다는 것은 큰 사업인 것 같은데요. 

2021년부터 부산에서 아이를 출산하실 때 조그만 기쁨이 되시기를 바라 봅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