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효능/가격/부작용. 링티 과대광고 법원 결정은?

링티 효능 및 부작용

링티의 효과/효능 및 모든것

반갑습니다. 오늘은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티브이 광고에서 부쩍 많이 보이는 '링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대체 링티가 뭐야?" 하고 저처럼 궁금한 분들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링티가 무엇인지, 효능과 효과는 무엇인지, 부작용은 뭔지, 그리고 더불어 '과대광고'이슈까지 모두 다 알아볼까요?

링티가 대체 무엇일까요?

링티는 주식회사 링거 워터에서 만든 음료인데요. 마시는 링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즉, 피곤하면 가서 포도당 주사를 맞는 것처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료라는 것이죠. 그럼 정말, 그런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링티는 누가 개발한 것일까요? 

재미있게도 링티의 개발자는 '군의관' 출신인 '이원철'대위입니다. 즉, 군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때 탈수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휴대도 용의 하고 섭취도 편리한 마시는 링거인 링티를 만든 것이었다고 해요. 

 

그럼, 링티의 구성 성분을 살펴볼게요.

링티에는 포도당, 염화트륨, 타우린, 비타민c, 그리고 맛을 보완하기 위한 각종 분말들(복숭아 분말, 레몬향 분말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경구 수액'과 비슷한 성분 비율을 지닌 것처럼 보이네요.

 

 

링티의 효능?

제조사 측에서 주장하는 효능은 바로 '피로 해소'입니다. 특히 피곤한 수험생, 직장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제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기서부터가 바로 링티의 문제입니다. '수액'은 피로 해소의 목적으로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잘못된 개념으로 사람들에게 광고를 한 것이죠. '수액'을 맞는 이유는 급격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으로 '탈진'한 경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인데요.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수분이 충분하지 못해서 피곤한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습니다. 사실 이 음료는 바로, '포카리***'이나 기타 이온음료처럼, 수분을 보충하는 음료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링티 과장광고 및 허위광고 이슈'가 생긴 것입니다.

 

 

링티 허위. 과장광고 이슈

링티는 스포츠음료와 유사한 일반 식품인데 제품 포장지와 전단지에 '마시는 링거'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의약품인 것처럼 인식하게 만들어 식약처가 해당 제품 총 4만 700세트를 현장에서 압류해 폐기 조치했습니다.(2019년 겨울)

 

하지만, 여전히 팔리고 있는 링티.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식약처로부터 허위 과장광고로 지적되었지만, 2020년 5월 검찰로부터 최종 '혐의 없음'을 통보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회사는 공지문을 통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지만 '링거 워터'는 '공식적인 법인명'이기에 거짓광고를 의도한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먹어볼까요?

링티는 싱거운 복숭아 맛, 레몬맛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맹물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짝 짭짤한 레몬맛, 달지 않은 복숭아 맛인데요. 나트륨이 들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짭짤함'이 있나 봅니다.

 

링티 가격과 판매처

링티는 쿠팡이나 기타 쇼핑몰에서 10포에 27000원. 한포에 대략 2700원 정도 하고요, 한 봉지를 까서 물 500ml에 넣은 후에 잘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링티는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있지만, 하루에 1개 또는 2개까지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부작용은 없다고 보면 되고요. 그래도 혹시 본인이 특이 체질이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성분표를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해 볼게요!

링티는 피로 해소를 위해 마신다기보다는 '수분 보충'을 위해 시원하게 마시는 용도.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장염에 걸렸거나 격한 운동을 해야 할 때 매우 적합할 것 같구요. 즉각적으로 수분 보충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숙취'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맛도 가장 보편적인 '복숭아' '레몬맛'에 살짝 짭조름한 느낌이 있는 맛입니다.

 

이게 나름 괜찮은 이유가 다른 스포츠 음료나 숙취해소 음료는 그 음료를 사야 하지만, 링티 같은 경우는 정수기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겁게 음료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까요. 급할 때 편의점에 다녀올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피로 해소를 위한 음료는 커피, 박카스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가 더더욱 적절하다고 하겠지만, 플라세보 효과인지 사람에 따라 '피로 해소' 효과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직접 한번 시험 삼아 마셔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몸에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하니, 궁금하다면 소량으로 구매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이어트 효과 궁금해 하시는데, 제조사 측에서도 그건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세요!